캠코 대전충남본부 '일석삼조 지역상생' 눈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역농산물 구입해 요양원 기부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남정현)는 23일 서구 관저동 소재 성애노인요양원에 지역 농산물과 온누리상품권 등 2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지원기관 간 연계를 통한 복합적 사회공헌활동 전개'라는 취지로 추진된 이번 기부행사는 지난해 캠코와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한 대장이 마을의 농산물과 재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노인요양시설에 기부함으로써 지역 상생발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캠코 대전·충남본부 남정현 본부장과 직원들은 대장이 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쌀, 고추, 양파, 마늘 등 기부할 농산물을 준비하고 성애노인요양원에 직접 배달했다.

남정현 캠코 대전·충남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요양원은 값싸고 질 좋은 농산물을, 대장이 마을은 새로운 판로를 확보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을 연결해 서로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원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