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임금수준이 낮아 안정적인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과 사회복지 관련 시설 종사자들에게 맞춤형 전세자금 보증 상품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주거비를 줄일 수 있는 보증상품 개발에 착수한다.
또 KEB하나은행은 관련 상품 출시와 공동 마케팅을 펼치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보증대상자가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제도홍보와 금융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과 사회복지 관련 시설 종사자분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포용적 주택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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