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회장 윤혜온·KWSE)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마케팅공사가 후원하는 ‘2018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캠프&스마트 시스터 총괄워크숍’에서다.
24일부터 26일까지 약 25개국 150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차세대 여성 과학기술인들의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펼쳐 온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의 과학외교 성과를 매년 종합하는 장이다.
24일 첫날 대덕특구 출연연구기관 탐방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다. 한국의 최신 과학기술을 학습하고 연구개발의 일선에서 선도하고 있는 연구인력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25일에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역할에 대한 비전을 토의하고, 5개 권역별 주한외국 여성과학기술인인 ‘스마트 시스터’ 대표들의 활동보고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연구성과를 직접 발표한 원 미닛 피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학술적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마지막 날에는 유엔개발계획 Punyavana Vishaka HIDELLAGE 박사의 초청강연과 여성과학기술과의 그룹 멘토링을 통한 여성과학기술인의 리더 역량에 대한 주제 토의 및 발표, 한국 문화 체험이 이어진다.
행사 중에는 25개국의 여성과학기술인들의 100여 편의 논문과 에세이 발표, 참가국의 문화와 정보교류를 위한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1993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과학기술인 단체다. 2018년 7월 기준 회원수는 1742명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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