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철도경쟁체제 도입 등 그동안의 철도 구조개혁으로 인해 철도 공공성이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철도 구조개혁의 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용역을 지난 6월부터 연말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협의회는 철도산업 구조 평가 기준 마련, 대안 검토 등 연구용역 추진 단계마다 각 기관과 국민의 입장을 대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견을 연구진에 개진하는 역할이다.
총 12명으로 구성했고, 철도공사와 철도공단, SR 3개 기관 노조와 사측 각각 1명씩, 철도전문가 4명, 시민대표 2명, 이해 관계자, 전문가, 일반 국민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협의회 구성으로 연구용역이 공정하게 추진될 기반이 마련됐다. 중요한 사안인 만큼 연구가 한 방향으로 치우침이 없이 객관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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