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뚱땡이, 살 빼려는 회원에게 희화화? 누리꾼들 "운동 X팔려서 못다니겠다", "너무 씁쓸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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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뚱땡이, 살 빼려는 회원에게 희화화? 누리꾼들 "운동 X팔려서 못다니겠다", "너무 씁쓸하다 진짜"

  • 승인 2018-08-23 17:15
  • 수정 2018-08-23 18:21
  • 온라인이슈팀온라인이슈팀

지난 20일 지역 페이스북 커뮤니티인 '광진구 대신 전해드려요'에는 필라테스 강사와 수강생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가 올라와 수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고등학생인 회원 A씨는 운동 시간을 변경하기 위해 강사 B씨와 대화를 나누었는데 씨는 "뚱땡이가 아침부터 오후에 수업 2시로 앞당길 수 있냐고 해서 그때는 선생님 출근 전이라 안된다고 했어요"라고 썼다.

회원 A씨를 '뚱땡이'라고 지칭한 셈이다. 이에 B강사는 다급히 "회원님 톡 잘 못 보냈어요. 너무 미안해요"라며 "회원님이 예전에 통통했을 때부터 운동하러 다니셔서 한참 어린 학생이라 귀엽기도 하고 그래서 별명반 애칭반 그렇게 말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누리꾼들은 "와 대박 어쩜 사람한테 저러냐 뒷통수", "어디 쪽팔려서 운동 다니겠냐 살찐사람은", "아무리 그래도 고객한테 저러면안되지", "B씨라는사람 대응하는게 더웃기다", "고등학생이 말을 조리있게 잘하는듯", "아 너무 씁쓸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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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씨는  이 업체를 현금영수증 미발행건으로 국세청에 탈세 신고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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