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은 내달 5일 ‘2018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한 미래 국방기술의 발전 방향부터 미국 해군의 연구개발 체계, 미래 국방력 강화를 위한 연구기관 협력방안까지 국내외 상황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제31대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한 정호섭 충남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미국 해군연구청 김성은 아시아 담당 과학기술 디렉터, 국방과학연구소 박용운 연구위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지용 민군사업개발센터장, 한국기계연구원 정정훈 국방기술연구개발센터장 등 국방 및 기계 분야 유수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기계연은 우리나라 연구기관과 군은 물론 미국 해군청 등 다양한 소속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미래 국방력 강화에 대한 풍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이를 통해 연구기관과 협력부터 국방 분야의 연구체계, 미래 무기체계의 발전 방향까지 다양한 제언도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포럼은 기계연구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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