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반석호), 대한조선학회(회장 조대승), 충남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진숙)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휴먼보트 15개 팀과 솔라보트 5개 팀 등 총 20개 팀이 참가한다. 총 4개의 부문으로 단거리 스피드 경기와 500m 장거리, 조종경기, 설계 콘테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휴먼보트는 수상자전거로 사람의 힘을 이용해 추진하고, 솔라보트는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모터를 구동해 추진된다.
1999년 이래로 20회를 맞는 휴먼-솔라보트 축제는 무공해 에너지원인 사람의 힘과 태양광 에너지를 주제로 전국의 조선해양공학 관련 전공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휴먼-솔라보트 속도성능, 조종성능, 내구성 그리고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는 행사다.
반석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은 “우리나라가 조선해양산업 강국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전통을 계승해 발전해 나아가려면 젊은 인재의 양성에 힘을 쏟아야 한다. 조선해양공학도들이 창의적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선해양공학도의 캡스톤 디자인 마당인 휴먼-솔라보트 축제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