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Q&A]국민연금 수급자 대상 '실버론' 혜택

긴급자금 필요한 경우 일정한도 내에서 대출 가능

Q. 국민연금에서 대부는 받을 수 없나요?

A. 국민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대부(국민연금 실버론)를 하고 있습니다.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수급자에게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전·월세자금, 재해복구비 등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 일정한도 내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해 줌으로써 노후 생활 안정지원과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사회조사 결과에 의하면, 60세 이상 고령자 3분의 2 이상은 갑자기 긴급한 자금을 빌릴 일이 생길 때 도움을 받을 사람이 없고, 비록 소수가 금융기관에서 긴급자금을 빌리더라도 낮은 신용도로 인해 고금리의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국민연금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 국민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실버론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실버론'은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부금액은 연간 연금수령액의 2배 이내로 하며 최고 한도는 750만원이다. 용도는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전·월세자금, 재해복구비로 한정된다.

이자는 5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2018년 2/4분기, 연 2.50%, 분기별 변동금리)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최대 5년간 원금균등분할상환(거치 1~2년 선택, 최장 7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연금콜센터(국번 없이 1355) 또는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연금공단 대전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