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첫날이 평일임에도 불구 새 아파트에 관심이 있는 수요자들은 직접 방문해 견본 주택을 둘러보고 조합원 계약 상담을 받으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한 방문객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어떤 방식인 지도 궁금하고, 조합원 자격을 신청하면 분양가가 좀 저렴하다고 해서 한번 상담을 받으러 와봤다"고 말했다.
'유등천 파라곤'은 민간분양 아파트와 달리 조합원을 모집해 아파트를 짓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추진된다.
조합원 자격을 신청하고 계약을 하면 일반분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사비 등 향후 사업과 관련된 모든 것은 조합원 총회를 통해서 결정하게 된다.
다만 지역에서 생소한 방식이다 보니 방문객들은 조합원 자격과 계약 내용 등에 대해 궁금증이 많은 분위기였다.
그러면서 "인근 버드내 1,2단지와 태평동 파라곤도 모두 동양건설에서 시공한 아파트로, 이번 '유등천 파라곤' 1,2단지까지 들어서면 이 일대가 동양의 시리즈 아파트 타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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