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0일부터 진행하는 하반기 은퇴금융 아카데미에서는 은퇴준비에 필요한 금융지식과 생활정보 등이 제공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법률·세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과정도 운영한다.
강의는 무료이며, 은퇴준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의 내용은 은퇴준비와 재무설계, 소득과 지출관리, 자산과 부채관리, 상속과 증여뿐만 아니라 응급처치 교육, 금융사기 예방, 가족과 소통하기, 명사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강좌는 서울과 부산, 진주를 시작으로 경기와 광주, 대전 등지에서 한다. 대전에서는 10월 22~30일까지 매주 월·화 진행되며, 충북과 천안에선 11월에 계획돼 있다.
또 강릉과 안동, 제주 등의 지역에서는 노인복지관이나 지역 기업체로 공사 직원들이 방문해 강의하는 '찾아가는 은퇴금융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공사 관계자는 "은퇴를 앞둔 분들이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은퇴금융 아카데미를 통해 유용한 금융지식과 생활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4월 출범한 은퇴금융 아카데미는 올 상반기 수강생 1000여명을 포함해 모두 80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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