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 실시 된 2018 보세사 전형에 모두 2902명이 응시했고, 최종 995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34.3%로 나타났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69.8점, 합격자 최고 점수는 92점을 기록했다.
전체 응시자와 합격자의 70% 이상이 20~30대 연령층으로 구직활동을 위해 전문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청년층의 보세사 자격증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보세사는 보세창고, 보세공장, 보세판매장(면세점) 등 보세 구역 운영인이 반드시 채용해야 하는 전문 자격인이다. 보세 구역 증가와 물동량 증가와 함께 자격증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보세사 전형 응시자는 2014년 1909명에서 5년 만에 1000명이 증가했고, 합격자는 266명에서 995명으로 늘었다.
합격자 명단은 관세청 홈페이지와 (사)한국관세물류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세사 자격증은 22일부터 우편으로 교부하고 향후 보세사로 근무하고자 할 때는 (사)한국관세물류협회 본회 또는 지역협회로 등록해야 한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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