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립미술관 '찾아가는미술관 유유유' 호응

  • 문화
  • 공연/전시

임립미술관 '찾아가는미술관 유유유' 호응

충남도 사립미술관 지원사업
면사무소.교도소.미술관 세곳서

  • 승인 2018-08-16 11:45
  • 신문게재 2018-08-17 9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계룡면사무소 미술체험
계룡면사무소에서 진행한 미술체험에서 어린이들이 부채만들기를 하고 있다.
임립미술관의 찾아가는 미술관 '2018 행복심기-유유유프로젝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미술관을 방문할 수 없는 충남 농촌 마을 주민과 재소자 등에게 미술 작품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유유유 프로젝트'는 미술을 통해 일상의 의미를 찾고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는 전시·미술체험 프로그램이다.

유유유 프로젝트는 지난 6월 23일 첫 시작으로 7월 10일까지 계룡면사무소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1일부터 18일까지는 공주교도소에서 미술체험과 치료를 진행했다. 지난달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임립미술관에서 그동안의 체험 자료들을 더해 펼쳐지고 있다.

임립미술관 관계자는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그 숨은 의미를 찾아보고,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봄으로써 생각이 다르고 문화와 성격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방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유유'는 충남의 대표적 사투리 '-유'와 영어의 'YOU'를 의미해 생각과 태도나 습관이 다른 상대방에 대해 3번만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고 생각해 보면, 오해로 인한 소통의 문제가 줄어들 수 있어 붙인 이름이다. 임효인 기자



찾아가는미술관공주교도소방문
유유유 프로젝트 두 번째 공간인 공주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미술체험을 위해 모였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5.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1.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2.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3.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4. [사이언스칼럼] 탄소중립을 향한 K-과학의 저력(底力)
  5. [국감자료] 임용 1년 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충남 전국서 두 번째 많아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