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우수특허 살 수 있다?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공공기관 우수특허 살 수 있다?

한국발명진흥회, IP-Market 활용해 특허거래 지원

  • 승인 2018-08-16 09:31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IP-Market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공공기관의 우수특허를 보다 공정한 절차와 적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온라인 특허경매의 공공기관 이용을 확대한다.

한국발명진흥회는 국내 최대 온라인 특허거래 플랫폼인 IP-Market을 활용해 개인 발명가에서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유무상 특허, 개방 특허, 국유특허 등 다양한 특허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허의 거래가격을 판매자가 아닌 구매자가 정하도록 하는 온라인 특허경매를 IP-Market에 도입·운영해 혁신적인 기술거래를 선도해 오고 있다.

온라인 특허경매를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공기관으로 한국공항공사다. 공항공사는 2014년부터 온라인 경매를 활용해 41건의 보유특허를 민간기업에 판매했다. 공항공사의 특허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주)여명하이텍으로 이중경사형 수하물 처리시스템인 케로셀을 라이선스 받아 청주국제공항과 적도기니 국제공항에 설치해 약 20억 원의 신규 매출을 창출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한국발명진흥회는 민간과 공공 간 기술거래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용이하게 공공기관의 우수특허를 매매할 수 있도록 많은 공공기관의 특허경매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준석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온라인 특허경매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혁신적인 거래방식이다. 공공기관의 우수특허를 민간에 합리적으로 거래되도록 특허거래전문관을 1대1로 연계하는 등 특허경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5.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1.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2.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3.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4. [사이언스칼럼] 탄소중립을 향한 K-과학의 저력(底力)
  5. [국감자료] 임용 1년 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충남 전국서 두 번째 많아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