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창작센터에서 8월에 야심차게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메이커 기본 과정을 수료하고 활동을 꾸준히 해온 시민들이 참여하는 메이킹-런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토마타 워크숍이다.
메이킹-런은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참여해 각 개인이 상상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서로 협력해 상품을 만들어 보는 제작 프로젝트다. 지난 13일 아이디어 발표회를 시작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본격적으로 제작활동을 하게 된다.
대전에서 크고 작은 메이커 프로젝트가 진행됐지만 이번에 대전혁신센터에서 추진하는 메이킹-런은 시민의 아이디어를 상품개발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메이커 문화 확산은 물론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메이커 워크숍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을 위해 시민창작센터에서 올해 상반기 동안 인기가 높았던 워크숍을 무료로 진행한다.
지난 3월 오토마타 워크숍을 오는 20일 다시 개최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들을 수 있도록 접수 신청을 받는다.
임종태 대전혁신센터장은 “시민창작센터가 시민들에게 접근성이 좋아 창작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상상놀이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본교육, 워크숍, 복합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중부권 최대의 메이커 스페이스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