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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협회에 따르면 출정식은 21일 오후 2시부터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11층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국가대표 출정식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켈미(Kelme)코리아, 삼성노트북 오디세이Z, 제닉스에서 후원한다.
올해 e스포츠 종목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스타크래프트2 두 종목에 출전한다.
출정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엔 '페이커' 이상혁, '스코어' 고동빈, '피넛' 한왕호, '룰러' 박재혁, '코어장전' 조용인, '기인' 김기인 등 6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다. 또 '스타크래프트2' 종목엔 조성주가 출전한다.
출정식에서는 인플라톤 디자인하우스에서 제작한 e스포츠 국가대표 엠블럼과 켈미(Kelme)코리아에서 제작한 e스포츠 공식 국가대표 유니폼, 제닉스에서 제작한 e스포츠 공식 국가대표 게이밍 의자 등이 공개되며, 국가대표 선수단의 미디어 Q&A가 진행된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 대행은 "이번 출정식은 자랑스러운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대표하는 e스포츠 선수들을 기리는 장소인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의 개관식과 연계해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 대행은 "첫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우리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협회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선수단이 최선의 결과를 얻어올 수 있도록 출정식에 많은 e스포츠 팬들이 함께해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응원과 격려의 목소리를 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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