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복 대한육상연맹 국가대표 선수단 총감독.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이 총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한 총 11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뒀다. 지난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육상성적이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 총감독은 "우리가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며 "이번엔 반드시 금메달을 따내서 육상인의 염원을 이루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제18회 아시안게임은 아시아국가 40개 종목에 45개국이 출전해 자웅을 가린다. 한국육상선수단은 선수 40명, 지도자 9명 총49명이 출전한다. 아시안게임 대회 중 육상 종목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펼쳐진다.
이번 대전, 충청권 참가선수는 우상혁(서천군청/높이뛰기), 김경애(창던지기/대전시청), 김도연(여자마라톤/수자원공사) 3명이 출전한다.
선수단은 국민들의 성원과 모든 육상인들의 열망에 부흥 하고자 굳은 결의를 바탕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왕복 총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는데 주기로 훈련량을 줄여서 최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육상인들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왕복 총감독은 88 서울올림픽 육상 투척선수단 감독, 2000 도하 아시안게임 육상선수단 단장, 대한육상경기연맹 기술위원장, 대한육상연맹 스포츠공정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육상연맹 국가대표선수단 총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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