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9호선 괴산~괴산IC 구간 위치도 |
2013년 9월 착공한 괴산~괴산IC 도로건설공사에는 사업비 483억원이 투입됐으며, 총 6.05㎞ 구간의 기존도로 선형개량과 함께 느릅재터널(연장 1,018m), 교량 등이 새롭게 신설됐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의 느릅재를 통과할 때보다 운행시간은 5분(11→6분), 거리도 2㎞(8→6㎞)가 단축돼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역의 명소인 산막이 옛길 및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등을 찾는 발길이 더욱 많아져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중원대학교, 학생중앙군사학교, 발효식품농공단지, 대제산업단지 등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IC로의 접근성이 쉬워져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겨울철 느릅재를 이용하던 운전자들이 강설 및 도로결빙 등으로 차량운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새롭게 신설된 터널을 통과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장기간의 도로건설공사에 따른 불편함을 참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지역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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