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대전충남 KR소년단 초청 철도문화체험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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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대전충남 KR소년단 초청 철도문화체험의 날

장대레일 용접 과정 견학, 무가선 트램 시승

  • 승인 2018-08-13 16:17
  • 신문게재 2018-08-14 22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철도공단
KR소년단이 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에서 장대레일 용접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대전과 충남권 철로변에 사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KR소년단과 그 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13일 철도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KR소년단과 가족은 충북 청주시 오송읍 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를 방문해 철도 고속화의 핵심기술인 장대레일 용접과정을 견학하고, 시험운행 중인 무가선 트램을 시승했다.

철도공단은 2010년부터 전국의 철도 주변 거주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KR소년단을 구성해 장학금 지급, 교복과 학용품 지원, 철도사랑캠프 행사를 전개하는 KR소년단 희망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KR희망프로젝트 수혜자는 2010년 이후 800명에 이른다.



이동렬 철도공단 경영본부장은 “오늘 철도문화체험행사가 성장 과정에 있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R소년단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가선 트램은 대용량 배터리를 이용해 전차선이 없는 구간에서도 운행이 가능한 신 교통수단이다. 장대레일은 25m의 일반레일 12개를 용접해 300m 길이로 생산되는 것으로, 레일을 이어서 용접하기 전보다 충격이 대폭 완화돼 노선 상태의 개선, 보수량 저감, 소음 진동대책에 기여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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