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과 금성백조주택이 손을 뗀 사업장으로,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현재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사업 예정지. |
사업자는 (주)대광건영(대표 조태석)이다. 대광은 봉산동 일원에 전용면적 60∼85㎡ 모두 826세대(최고 25층)를 지을 예정이다.
사업 예정지는 애초 우림건설이 소유한 곳으로 2012년 당시 834세대의 ‘봉산 우림필유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림의 부도로 소유권은 KB부동산신탁으로 넘어갔다.
2015년 KB부동산신탁이 시공사로 계룡건설과 금성백조주택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중단되면서 표류해왔다.
3년 만에 다시 사업자가 나타나면서 분양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광건영은 1994년 설립된 건설사로,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국적으로 35곳에 공동주택 등을 분양한 회사지만, 대전에선 첫 사업이다.
공동주택 브랜드는 ‘대광로제비앙’이다. 대광로제비앙은 인천과 경기, 강원, 충북, 세종, 대구, 광주, 전남·북에서 사업을 완료했고, 서울과 부산, 울산, 경남, 경북, 제주, 대전, 충남엔 사업장이 없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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