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대전은 21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 밤사이 대전 최저 기온은 27.5도였다.
열대야 지역과 기온은 세종 연서 25.3도, 홍성 25.4도, 천안 성거 26.4도, 논산 26.6도, 서천 26.5도, 공주 25.5도 등이다.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내일, 모레까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33~35도로 평년기온(30.6~31.7도)보다 높겠다. 내일 예상 기온은 최저 23~26도, 최고 33~35도다. 모레 예상 기온은 최저 22~26도, 최고 33~35도다.
기상청은 "대전과 충남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낮 기온 35℃ 내외로 매우 무덥겠다"며 "오늘 아침까지 일부 내륙지역에 안개 끼는 곳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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