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과 삶의 기본적인 것들, 즉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를 염려하는 것은 우리의 하늘 아버지가 어떤 분인지 생각할 때 불필요한 일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잊었는가? 나의 자녀들은 ‘다음 끼니에는 뭘 먹지, 무슨 옷을 입지, 어디서 자지, 뭘 마시지’ 하는 걱정을 전혀 하지 않는다.
아니 그런 걱정 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아버지인 내가 그런 것들을 그들에게 제공한다는 것쯤은 알 정도로 나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하나님의 자녀인 나는 그분의 신실하심을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땅의 평범한 아버지만큼 우리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신다는 사실을 믿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고 그분을 삶의 주인이묘, 주권자, 공급자로 보고 있다면, 그리고 사랑 많은 아버지 이상으로 보고 있다면 걱정할 게 전혀 없지 않는가?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이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말씀하셨다(마 7:9-11).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위해 다스리고 계심을 믿고 안심하라. 예수님은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로 그 사실을 입증하셨다.
존 맥아더 <자족 연습> 토기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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