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지역기업혁신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선정된 12개사와 대전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대전 첨단센서 포럼 위원들이 함께 자리해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았다.
지역기업혁신역량강화사업은 첨단센서 분야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실증화를 위한 사업개발자금 지원 ▲기술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 사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첨단센서 기반의 압력 자동표시 시스템을 개발한 에너리트, 안전 유도로봇을 생산하는 센서랩, 헬스케어 스마트 밴드 제품을 제작하는 플렉스컴 등 우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선정기업들은 이 사업을 통해 보유 기술을 사업화함으로써 수익 모델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선정된 12개사 대표들과 대전 첨단센서 포럼 운영위원 간의 네트워킹도 이어졌다.
2017년 창단된 대전 첨단센서 포럼은 대전 지역 첨단센서 관련 전문가들의 정례적인 교류 및 상호 연계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모임체다. 대전시의 4차 산업혁명 과제 과제에 대한 정책 제안과 센서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초석을 다지기 위해 결성됐다.
임종태 대전혁신센터장은 “대전은 풍부한 과학기술 인프라로 첨단센서 산업 발전의 최적지고, 이런 지역적 특성에 힘입어 국내의 대표적인 센서기업이 잇는 도시”라며 “대전혁신센터는 센서 분야 유망 스타트업 지원과 대전첨단센서포럼 운영을 확대해 지역 핵심산업의 불씨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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