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대전은 19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 밤사이 대전 최저 기온은 27.9도였다.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대전 28.0도, 세종이 26.2도를 나타냈다.
충남 홍성 24.6도, 천안 24.7도, 보령 25.9도, 서산 24.4도, 계룡 25.8도, 금산 24.8도, 부여 25.6도를 기록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34~35도로 평년기온(30.6~31.9도)보다 높겠다. 내일 오후 충남 내륙에 소나기가 오겠다. 내일 예상강수량은 5~40㎜다. 내일 예상 기온은 최저 23~26도, 최고 33~35도다.
모레 예상 기온은 최저 24~27도, 최고 33~34도다.
기상청은 "대전과 충남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낮 기온 35℃ 내외로 매우 무덥겠다"며 "소나기 오는 곳에 천둥·번개 동반 하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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