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은 7일 연일 기록적인 폭염의 지속에 따른 주거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찾아 대전농협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한 선풍기와 제철 과일(7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전농협 임직원 30여명이 직접 대전 주거 취약계층 100여 가구와 노년층 보호시설(15곳)을 방문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특별재난 수준의 폭염에 대응하는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농협의 경영이념 하나인 사회적 책임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전용석 공동위원장은 "최근 연이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르신 가정 등 주거 취약계층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길 바라며 대전농협은 항상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1위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농협은 폭염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8월 1일부터 대전지역 농·축협 110곳과 농협은행 30곳 영업점 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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