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300억 이상 공사 설계 심의위 구성

수자원과 환경조경, 스마트기술, 토질기초, 토목시공, 토목구조, 도로교통, 기계전기통신 분과 구성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향후 1년간 발주하는 기술형 입찰사업의 설계심의를 담당하는 제6기 설계심의원회를 구성했다.

기술형 입찰은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 또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공사에 적용되는 입찰방식이다.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사옥

제6기 설계심의위원회는 수자원과 환경조경, 스마트기술, 토질기초, 토목시공, 토목구조, 도로교통, 기계·전기통신 등 8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위원은 수자원공사 직원과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70명이다.

이번 위원회에선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부산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등의 설계심의를 위해 스마트 기술 분과를 신설했다. 또 설계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기 대비 위원 20명도 증원했다.

6기 설계심의위원의 임기는 2018년 8월 1일부터 1년이다. 오는 9월 운문댐 안전성 강화사업을 시작으로, 임기 동안 7개 기술형 입찰사업 설계심의를 전담한다.

수공은 설계심의위원회를 통해 대형공사의 설계품질과 안전성 등을 사전 검증하고, 사업별 적격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윤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