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 온도를 낮춰주는 차열 페인트가 발라진 선로. |
고온이 계속되면 철도 레일의 온도는 대기 온도보다 약 20도 이상 높아진다. 이때 레일이 좌우 방향으로 휘어지는 좌굴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기온 급상승이 우려는 급곡선 구간 등 취약구간에 자동살수장치 6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장대레일 감시와 인력 살수 작업 시행으로 레일 온도를 떨어뜨려 열차안전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대레일 급곡선, 통풍 불량 취약개소에는 선로북부와 저부에 레일 온도를 약 5도 저감 해주는 차열 페인트 도색작업도 시행 중이다.
장원택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장은 “폭염 속에서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철도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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