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 |
세계적인 지휘자 마이클 틸슨 토마스가 이끄는 미국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가 3일 대전에 온다.
미국 전역에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16~19세 120여명으로 구성된 유스 오케스트라는 수석 연주자로 구성된 교수진의 지도를 받은 뒤 세계를 투어를 진행한다. 올해는 아시아 주요 도시 투어 중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아트홀에서 오후 7시 30분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마이클 틸슨 토마스의 첫 내한 공연이다. 1969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카네기홀 데뷔 무대를 가진 그는 1995년부터 20여년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카네기홀이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가 테드 헌에게 위촉한 신작 '브라스 트랙'을 비롯해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과 조지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을 들을 수 있다.
피아노 협주곡 협연자로는 클래식 고전 레퍼토리뿐 아니라 현대음악, 재즈,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에서 특출한 재능을 보이고 있는 장 이브 티보데가 함께한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예술의전당에 문의하면 된다.
임효인 기자
지휘자 마이클 틸슨 토마스 |
피아니스트 장 이브 티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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