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13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밤사이 대전 최저 기온은 27.6도였다.
열대야가 나타난 지역은 천안 성거(27.1도), 예산(26.7도), 보령(26.7도), 서천(26.3도), 태안(26.1도), 아산(26.1도), 당진(25.6도), 논산(25.3도), 홍성(25.3도), 부여(25.2도), 서산(25.1도), 공주(25.0도) 등이다.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대전 27.7도, 세종이 26.4도를 나타냈다.
충남 홍성 26.6도, 천안 24.0도, 보령 26.8도, 서산 27.8도, 계룡 24.2도, 금산 23.1도, 부여 25.2도를 기록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대체로 맑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36~38도로 평년기온(30.4~31.8도)보다 크게 높겠다.
내일 예상 기온은 최저 23~27도, 최고 35~37도다. 모레 예상 기온은 최저 24~27도, 최고 35~37도다.
기상청은 "대전과 충남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낮 기온 35℃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열대야가 나타나고 무더위 장기간 지속으로 온열질환자 발생과 농·축·수산물 피해가 우려돼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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