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정해교)은 제22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참가팀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10월 6일 한밭대에서 열리는 제22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는 1993년 대전엑스포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이듬해인 1994년부터 열렸으며, 아마추어 합창경연대회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대회다.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여성, 남성·혼성, 실버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성인합창단이며 실버의 경우는 만 59세 이상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면 된다. 단, 일정액의 정액급료를 자치단체 또는 기관으로부터 지급 받는 상임, 비상임수준의 단원과 21회 대통령상 수상팀은 참가 제외된다.
대회는 다음 달 29일 참가 신청 합창단이 제출한 동영상을 바탕으로 예선 심사가 진행되며, 본선 진출에 선정된 합창단은 10월 6일 오후 1시부터 한밭대 아트홀에서 본선 경연을 펼친다. 경연곡은 자유곡 2곡(한국곡 1곡 필수)이며 종교적 색채가 강한 곡은 불가하다.
시상은 대상(대통령상), 최우수상(문화체육관부장관상), 금상(대전시장상), 은상(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상), 동상(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 최고 지휘자상(한국합창총연합회장상) 등 6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상금은 대상 2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이 수여된다.
참가 희망 합창단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참가신청서와 합창단 연주를 녹화한 고화질 영상, 단원명단 등을 첨부해 대전문화재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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