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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가 지난 24일, 설립 3주년을 맞아 그동안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기술기반의 소셜벤처로서 일궈온 성과를 돌이켜보고 향후 기업의 성장 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한의 가능성을 테스트하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시작된 행사는 윤석원 대표의 기업 성과 보고, 경력단절여성 직원, 장애인 직원, 청년 직원이 각각 맡고 있는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사단법인 굿피플 강대성 이사장,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이효성 센터장, 송파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신수정 센터장, 굿임팩트 김태현 이사장, MYSC 정지연 수석컨설턴트,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원희 과장, 메디사피언스 강상구 대표, 테스트웍스 임직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석원 대표는 인사말에서 “사회적기업으로서 시장에서 정면승부해 3년 동안 서바이벌했다는 것 자체로 감회가 새롭고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기업의 슬로건 처럼 SW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함과 동시에 그동안 기회를 제공받지 못했던 분들이 테스트웍스를 통해 그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전 SK행복나래 대표이사이자 현재 사단법인 굿피플의 강대성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정부 회의석상에 참석을 해보면 과거에 비해 사회적경제를 바라보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테스트웍스 같은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이 많이 배출됨으로 인해 변화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룩해왔던 성과보다 3년, 5년 후 이뤄갈 미래의 목표를 가슴속에 품고 앞으로 전진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 이효성 센터장은 “4차산업분야에서의 발달장애인이 가진 잠재력을 알아주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직무를 설계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에도 테스트웍스가 목표하는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긴밀한 협조와 협업을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MYSC 정지연 수석컨설턴트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문제 해결의 경우 다양한 영역의 기관의 협업과 인내가 필요한 일이라 그 어려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3년전 테스트웍스-MYSC가 인연을 맺은 이래 발달장애인의 직무를 설계하고 실제 고용창출까지 이어지는 멋진 과정을 지켜보며 발달장애인의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하는 일원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한편 테스트웍스는 2015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 기업이다. 풍부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술 전문성과 경력단절여성과 청년, 자폐성 장애인에게 소프트웨어 테스터 양성 교육 및 채용을 통해 전문 소프트웨어 테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셜벤처 기업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또한 STEM 분야의 자폐성 장애인고용창출 사회적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인 NeuroWrx의 아시아 최초 창립멤버로 활동 중이다. 특히 최근 미국계 산업용 가스검지기 제조 회사인 하니웰 애널리틱스의 글로벌 표준벤더로 선정되고 SK플래닛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3년간 직원 대상으로 한 지속적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90%이상의 국제테스터자격증(ISTQB) 취득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직원의 직무만족을 바탕으로 한 근속률은 97%에 이르고 있다.
사회적기업으로는 흔치 않은 IT기업인 테스트웍스는 2017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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