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내륙고속화도로 2공구 토지보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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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내륙고속화도로 2공구 토지보상 본격화

27일 음성읍사무소서 보상설명회…사업·보상절차 등 안내

  • 승인 2018-07-26 17:07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27일 10시부터 충북 음성군 음성읍사무소에서 충청내륙고속화(제2공구) 도로건설공사와 관련 토지 소유주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상설명회를 연다.

올 보상규모는 모두 388필지로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 31필지, 하노리 86필지, 음성읍 평곡리 73필지, 석인리 21필지, 소이면 충도리 77필지, 금고리 9필지, 대장리 83필지, 후미리 8필지 등이다.

토지 및 지장물, 영농손실 등의 보상금은 토지계약서, 등기승낙서, 공공용지협의취득서, 인감증명 등 계약체결 구비서류* 제출 후 소유권이전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약 20일 내에 지급된다.

이번 찾아가는 보상설명회는 원활한 도로공사 시행과 토지보상을 위하여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공구 사업설명에 이어 감정평가, 보상금 청구절차, 참석자 질의에 대한 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국도 36호선 청주~제천구간의 간선기능 제고 및 충청 내륙권 경제 활성화, 교통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난 6월 착공한 2공구는 총사업비 194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5월까지 충북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에서 충주시 주덕읍 신양리까지 13.3㎞ 구간에 대한 도로건설을 추진하게 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보상업무에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토지소유자,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은 토지보상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적극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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