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TX, 메인넷 공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채택 가속화

여러 산업 분야에 큰 영향 미칠 것… 전 세계 비즈니스 혁명 예고

7월 25일, 소피아TX(SophiaTX)의 메인넷이 공식적으로 출시되어 전 세계 비즈니스 혁명이 예고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서플라이 체인, 건설, 제약 및 기타 여러 산업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넷은 강력하게 분산화된 블록체인 기술이다. 자동차부터 의약품에 이르는 수많은 산업분야의 회사들을 SAP와 다른 주요 ERP, CRM 및 SCM 시스템과 통합하여 차세대 비즈니스 혁명을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

소피아TX는 강력한 협업 및 분산 블록체인 기능으로 ERP, SCM, CRM 및 기타 여러 가지 기존 응용프로그램을 확장하는 데 적합한 블록체인 플랫폼 마켓플레이스다. 빠른 속도와 안전성, 비즈니스에 적합한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SAP, 스마트장치, 사물인터넷(IoT) 및 기타 주요 엔터프라이즈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개방형 통합 API를 포함한다.

소피아TX를 설립한 에퀴데이토테크놀로지AG(Equidato Technologies AG)社는 컨텐츠 유통블록체인플랫폼기업 디센트(DECENT)와 SAP 분야 선두 기업 베나코그룹(Venaco Group)의 조인트벤처기업이다. 소피아TX는 지난 2017년 '블록체인으로 비즈니스를 혁신한다'는 기조로 탄생된 이후 비즈니스 미디어 및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어왔다. 

2017년 11월, 단 24시간 만에 3천만 개의 SPHTX 토큰을 생산하며 그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앞으로 소피아TX를 통해 기업이 가치사슬을 따라 효율성을 높이고, 더 효과적으로 상호협력 할 수 있는 진정한 분산형 엔터프라이즈 환경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피아TX는 공식 메인넷 출시 전,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자체 메인넷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준비하기 위한 토큰스왑(swap)을 7월 초 시작했다. 한 달간 약 1,000건의 스왑이 이뤄졌으며 향후 더 이뤄질 예정이다.

소피아TX의 CEO 야로슬라프카치나(Jaroslav Kacina)는 "2018년 3월 테스트 네트워크로 운영한 이래 많은 기대로 준비한 상품이 드디어 메인넷의 형태로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메인넷 론칭은 소피아TX가 블록체인의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선보이는 중요한 도약"이라며 "마침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벗어나 우리 고유의 플랫폼에서 작동할 수 있게 됐다"라고 메인넷 론칭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블록체인이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며 "이 신뢰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된 스마트 글로벌 이코노미에 대한 개념은 이미 시작됐고, 우리는 이 기술의 일부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소피아TX의 장기적인 성공에 대한 확신을 표했다. 

한편 소피아TX의 메인넷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소피아TX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봉원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