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한온시스템(주)로부터 도서와 의료비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
25일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한온시스템(주)로부터 도서와 의료비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
이번 한온시스템(주)의 기부는 미혼모 가정 아이들이 올바른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결혼이주여성에게 검진을 실시해 질병을 조기에 예방·발견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지원한다.
이날 전달한 도서는 미혼모가정의 자녀들에게, 의료비는 여성질환검진과 수술이 필요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정 2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일수 한온시스템(주) 상무는 이 자리에서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인지하고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 운영돼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대상으로 갈등과 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하고 가족 문제를 사전에 예방해 가족의 건강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가족교육, 가족상담,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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