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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남여.외국인 노동차 임금차별 왜 일어나나

승인 2018-07-25 09:34
신문게재 2018-07-26 9면

박태구 기자

지난 5일 대전YWCA 4층 강당에서 '실질적인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과제 모색'을 주제로 제 23회 대전여성 포럼이 열렸다.

토론의 내용은 남녀 간의 임금 격차가 생긴 원인과 임금 차별을 불법화 하는 것에 대한 외국의 사례를 들어가며 한국에서의 열악한 환경을 소개했다.

남녀 간 임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터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성별 임금격차는 여성의 사회참여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이고, 정확한 자료다.

임금 격차는 한국사회에서 비단 남녀 간의 문제만은 아니다. 한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상대적으로 저임금·고강도의 노동을 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다양한 차별과 폭력을 경험하고 있다.

해결방법으로 공정한 인사관리를 비롯하여 채용과정 차별개선 및 적극적 고용개선 조치, 보고 의무화, 임금차별 구제 및 법 준수 강화, 동일 임금(Equal pay) 제도 구축과 함께 일반 시민들의 문제 인식과 공론화가 필요하다.

고타키미치요(일본) · 우설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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