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8월 1∼5일 차량 정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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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8월 1∼5일 차량 정체 집중

4일 11∼19시 가장 극심 예상...대전국토청, 특별교통대책 추진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우회도로 지정, 국도 준공 개통 등

  • 승인 2018-07-24 11:11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여름 휴가철인 8월 1∼5일 차량 정체가 집중되고, 4일 11∼19시 사이에 가장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전국토관리청이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우회도로 지정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하계특송(2018년)
대전국토관리청 제공
우선 지난해 여름 휴가 기간 지속적으로 차량 정체가 발생한 구간인 국도 32호선 아산 방조제∼신평∼당진∼서산∼태안(73㎞), 국도 43호선 아산교차로∼아산 인주교차로(12㎞), 대전∼옥천∼보은(36㎞) 등에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한다. 교량, 터널 등 도로시설물과 안전시설에 대한 사전점검도 마친 상태다.

또 교통량 분산을 위해 TBN 대전교통방송과 인터넷, SNS, 도로 전광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대전국토청 도로교통정보센터 전문 리포터가 TBN 대전교통방송을 통해 충청권 주요 국도 교통애로 구간과 교통사고, 우회도로 정보를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다.

특히, 국도 1·23호선과 정안 IC∼북천안 IC 구간, 국도 32·34호선과 당진 IC∼서평택 IC 구간의 국도, 고속도로 비교 소요시간도 교통정보와 함께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국도개통
국도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에서 공사와 교통사고, 정체 등 전방 교통상황과 소요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ARS(국번 없이 1333번), SNS 등 통해서도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국도 32호선 만리포∼태안(태안군 소원면 모항리∼근흥면 두야리) 등 7개 구간 65㎞의 도로도 개통해 구간별 차량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피서객들은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음주운전 안하기 등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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