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서 선정 및 보급 사업은 출판산업과 국민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제정된 것으로 학술, 교양 부문의 도서를 선정 보급하는 사업이다.
ETRI 차세대콘텐츠연구본부 연구원 9명이 집필한 본 도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이 차세대 콘텐츠 플랫폼으로 부상되며 전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음에 착안해 제작하게 됐다.
미래 유망 기술인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이제는 테마파크, 게임, 스포츠, 교육, 산업,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그와 관련된 기술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연구진은 ‘가상현실 증강현실의 미래’가 기기-플랫폼-콘텐츠에 이르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산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는 데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길행 ETRI 차세대콘텐츠연구본부장은 “우리 일상생활이 즐겁고 문화가 있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콘텐츠 기술을 개발, 인간 중심의 제4차 산업혁명이 핵심이 되는 글로벌 지능형 콘텐츠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TRI가 2006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Easy IT 시리즈는 ICT 대중서로 현재까지 총 53권이 발간됐다. 현재 대학은 물론 일반 기업체 등 50개 기관에서 교재 및 참고 도서로 활용 중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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