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에 따르면 체전참가등록 시스템 관리자 ID 신청 기간이 23일부터 시작됐다.
시스템 관리자 ID 신청은 각 협회 측에서 한 명이 신청해 대한체육회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협회는 해당 ID로 선수단 참가 신청을 진행할 수 있어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ID 신청은 사용자 계정신청서 제출(오프라인)과 동시에 온라인 등록 신청을 모두 거쳐야 하며 다음달 9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전국체전 참가자 등록 신청은 ID 신청이 마무리 된 이후 진행된다. 시기는 다음달 10일부터 30일까지다.
하지만 ID 신청 과정을 거치지 않을 시 체전 참가자 등록 신청을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대전시체육회는 각 협회와 연맹 종목단체에 ID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협회 측의 ID를 신청하지 않거나, 기간을 놓쳐 가입하지 못할 경우 체전에 나가야 하는 선수들이 불상사를 입을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참가자 신청을 두고 단체경기 종목에서 유니폼 번호와 포지션이 입력되지 않을 경우 참가신청이 진행되지 않는다.
기록종목은 선수 최고 기록과 수립한 대회명을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단체전 종목에서도 세부종목을 반드시 선택해야 하며 참가팀 관리에 반드시 팀을 생성해야 한다. 이를 만족하지 못할 경우 참가신청이 제한된다.
체육회 관계자는 "전국체전이 우리가 기다려온 가장 큰 행사인 만큼 착오 없이 준비해야 한다"며 "엔트리 등으로 선수들이 체전에 나가는 데 문제가 생겨선 안 되기 때문에 각 협회에서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단체, 기록, 체급, 개인, 시범종목 등 총 47개의 종목으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는 전북 익산시 등 14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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