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용 페인트 피부 과민반응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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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용 페인트 피부 과민반응 유발

  • 승인 2018-07-23 15:35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친환경과 무독성’을 내세우는 실내용 페인트에서 새집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 중인 실내용 페인트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유해 보존제 함량 등 안전성·표시실태를 조사결과다.

우선 19개 제품에서 유럽연합 화학물질 관련 규정(CLP)을 초과하는 이소치아졸리논계 혼합물과 화합물이 검출됐다.

2개 제품에서 CMIT·MIT 혼합물이 각각 37.5㎎/㎏, 44.8㎎/㎏, 18개 제품에서 BIT가 최소 57.7㎎/㎏∼최대 359.7㎎/㎏, 2개 제품에서 OIT가 각각 244.3㎎/㎏, 380.7㎎/㎏ 수준으로 검출됐다.



실내페인트
한국소비자원 자료
CMIT는 피부발진과 알레르기, 안구 부식, 체중감소 유발 등의 우려가 있고, MIT는 피부 자극과 부식 유발 등의 부작용이 있는 이소치아졸리논계 혼합·화합물이다. BIT는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안구 자극, 천식, 비염 등을, OIT는 피부·안구 부식과 호흡기 독성 등을 유발한다.

그러나 피부 과민반응 유발 물질명이나, 주의 문구를 표시한 제품은 유럽에서 수입된 1개에 불과했다. 이는 피부 과민반응 물질 표시기준이 국내에는 없기 때문이다.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 표시보다 많이 함유된 제품도 있었다.

VOCs 함량 시험결과, 조사대상 20개 전 제품이 함량 기준(콘크리트·시멘트·몰탈용 수성 무광·가정용 수성, 35g/L 이하)을 준수했으나, 8개(40.0%) 제품은 표시된 VOCs 함량보다 실제 함량이 많았다.

소비자원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에 실내용 페인트의 ▲VOCs 함량 기준 강화 ▲이소치아졸리논계 혼합물·화합물 등 유해 화학물질 관련 표시기준 마련 ▲표시·광고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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