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예상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밤 사이 열대야 나타난 곳은 대전 문화(26.5도), 서천(25.7도), 보령(25.5도), 논산(25.0도) 등이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중국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암필(AMPIL)'에 동반된 덥고 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됨에 따라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열대야 발생 지역이 더욱 확대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대전 27.2도, 세종이 25.7도를 기록했다.
충남 홍성 23.9도, 천안 23.4도, 보령 27.3도, 서산 25.7도, 계룡 25.1도, 금산 25.5도, 부여 26.0도를 나타냈다.
오늘 가끔 구름 많고 충남 남부지역 오후에 소나기가 오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34~35도로 평년기온(29.0~30.4도)보다 크게 높겠다. 22일 예상 강수량은 충남 내륙 5~30㎜다.
내일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 예상 기온은 최저 24~27도, 최고 34~35도다.
모레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 많겠다. 모레 예상 기온은 최저 24~27도, 최고 34~35도다.
기상청은 "대전과 충남 전지역 폭염경보가 내려지고 낮 기온 35℃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으며 무더위 장기간 지속으로 온열질환자 발생과 농·축·수산물 피해가 우려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나쁨 수준이다. 오전 7시 현재 PM2.5(㎍/㎥)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전 39, 세종 35, 충남 21, 충북 37을 나타냈다. 미세먼지 PM2.5(㎍/㎥)의 국가 새 기준 적용으로 보통이 16~35, 나쁨은 36~75에 해당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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