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 예산·부여·금산·논산·아산·공주·천안 지역에 폭염 경보, 충남 일부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대전 24.8도, 세종이 26.2도를 기록했다.
충남 홍성 22.3도, 천안 22.3도, 보령 24.3도, 서산 23.6도, 계룡 26.2도, 금산 23.3도, 부여 23.7도를 나타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대체로 맑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33~35도로 평년기온(28.8~30.4도)보다 크게 높겠다. 내일 예상 기온은 최저 22~26도, 최고 33~35도다.
모레는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한때 구름 많겠다. 모레 예상 기온은 최저 22~26도, 최고 33~35도다.
기상청은 “대전과 충남 전 지역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낮 기온이 35℃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면서 “일부 지역 열대야와 무더위 장기간 지속으로 온열질환자 발생과 농·축·수산물 피해 우려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10호 태풍 암필은 20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540㎞ 부근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중국 상하이 쪽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10호 태풍 암필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타마린드(콩과의 상록 교목)를 의미한다. 이 태풍은 96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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