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부대학생 40여 명은 무더위 속에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옥수수 따기 등의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주부대학 학생 신기숙 씨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영농철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비록 날씨가 더워 일하는 데 힘은 들지만, 기분은 상쾌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대전농협 제7기 주부대학은 지난 28일 개강해 12주 동안 열리고 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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