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50% 한달만에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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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50% 한달만에 가격 상승

된장과 어묵, 햄 등 소폭 상승... 콜라, 소시지, 참치캔 하락
대형마트, 백화점보다 12.1% 저렴... 소비자원 6월 가격동향

  • 승인 2018-07-19 10:33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가공식품 절반 이상이 한 달만에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의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6월 판매가격 분석한 결과, 된장과 어묵, 햄 등의 가격이 지난달보다 소폭 올랐다.

가격 비교
6월 가공식품 가격 비교 한국소비자원 제공
구체적으로는 된장과 어묵이 2.6%로 가장 많이 올랐고, 햄 1.9%, 냉동만두와 카레 1.4%, 케첩 1.1%, 맥주가 1.0% 인상됐다. 냉동만두와 어묵은 2018년 2월 이후 지속적으로 가격이 올랐다.

맛살과 오렌지 주스(0.9%), 커피믹스(0.8%), 우유(0.7%), 간장(0.5%), 시리얼(0.4%), 라면(0.3%), 고추장(0.2%) 등 8개도 오른 품목이다.



밀가루와 생수, 설탕, 소주, 참기름, 치즈, 즉석밥 등 7개 품목은 지난달과 가격 변동이 없었다.

반면 8개 품목은 가격이 내렸다.

콜라가 -3.2%로 가장 많이 내렸고, 소시지(-2.7%), 참치캔(-1.3%), 국수( -1.1%), 스프와 두부(-0.6%), 컵라면 과 식용유(-0.2%)도 내린 품목이다. 소시지는 올해 2월 이후 계속 하락했다.

2가격 비교
6월 가공식품 가격 비교
가공식품 가격은 대형마트가 가장 쌌다.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 692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11만 9767원), SSM(12만 3009원), 백화점(13만 3031원) 등의 순이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2.1%, SSM보다 4.9%, 전통시장보다 2.4% 쌌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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