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터빈 연소튜닝기술은 현재 한국서부발전(주) 군산복합화력발전소에 적용해 운영 중이다.
가스터빈 연소제어는 가스터빈 발전기의 출력에 따라 변하는 화염을 안정화하기 위해 가스터빈의 운전조건을 조정하는 기술이다. 전력연구원은 MHPS사의 5021F/G 가스터빈을 대상으로 연소 튜닝 기술을 개발해 군산복합화력발전소에 적용한 결과 운전 빈도가 가장 높은 50% 출력 구간에서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최대 20% 저감했다. 이로 인해 연간 5000만 원의 질소산화물 기본부과금을 절감했다.
또 가스터빈 연소튜닝기술 개발을 통해 지금까지 해외 가스터빈 제작사에 지급해야 했던 기술료 또한 절감할 수 있었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2017년 발전용 가스터빈의 연료 다변화 실증연구를 위한 가스터빈 연소시험설비를 구축하고 다양한 가스 연료에 대한 연소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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