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환 지질자원연 탄소광물화사업단장, 기후변화대응 유공자 표창

한국형 카본머니 시스템 개발해 평창올림픽서 선봬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자립도시 모델 구축도 공로

한국지질자언연구원 탄소광물화사업단 안지환 단장이 ‘2018 대한민국 기후기술대전’에서 수여하는 기후변화대응 유공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안지환 단장은 저농도 이산화탄소의 직접탄산화 기술의 적용을 통해 세계적인 한국형 탄소광물화 원천기술을 확보한 국내 대표적인 여성과학기술인이다.

안 단장이 개발한 친환경 제지 적용기술의 한국형 카본머니 시스템은 평창올림픽 대표기술로 선정돼 올림픽 기간 내 친환경 제지 공급 및 카본머니시스템 시범 적용을 통해 한국형 기후변화를 액션 플랜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베트남을 대상으로 CTCN 진출과 글로벌 기후변화 탄소광물 허브센터 구축했다. 한-베트남 기후변화 대응 MOU 체결에 따른 해외기술 수출 기반 확립, UST 베트남 학생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양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저탄소 자립 도시 모델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질자원연구원은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저감과 감축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액션플랜으로 카본머니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한-베트남 간의 글로벌 기후변화대응기술의 협력과 기술수요 발굴을 위해 원천기술 2건을 유망사업 모델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