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 예산·부여·금산·논산·공주지역에 폭염 경보, 충남 일부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낮 동안 불쾌지수가 매우 높고 더위체감지수는 위험 수준을 넘어,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며 “가급적 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대전 25.6도, 세종이 24.1도를 나타냈다.
충남 홍성 22.6도, 천안 23.0도, 보령 24.1도, 서산 23.8도, 계룡 22.2도, 금산 23.5도, 부여 23.4도를 기록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30~33도로 평년기온(28.2~29.7도)보다 크게 높겠다.
내일(19일) 예상 기온은 최저 21~24도, 최고 30~34도다. 모레(20일) 예상 기온은 최저 21~24도, 최고 31~34도다.
기상청은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되어 낮 기온이 33℃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며 "일부 지역 열대야가 나타나고 무더위 장기간 지속으로 온열질환자 발생과 농축수산물 피해 우려가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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