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대한연구환경안전협회 이정학 회장(서울대 화학공학과 명예교수), 오른쪽 한국화학연구원 최재진 책임기술원 |
안전환경상은 국내 안전문화 조성과 확산 증대를 위해 올해 처음 대한연구환경안전협회가 제정한 포상이다. 전국 4626개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소속 안전관리자 중 안전환경관리에 기여해 온 공로자 1명에게 수여된다.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된 화학연 최재진 책임기술원은 1990년 연구원 입원 후 약 25년 동안 자율 안전보건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안전교육훈련 시스템을 정착해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 및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재진 기술원은 2003년 대덕연구단지 안전관리협의회를 발족 운영해 대덕특구 및 범국가적 안전업무 체제를 확립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2006녀에는 연구실 안전환경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에 기여하기도 했다.
출연연 최초로 옥내 위험물 허가 및 고압반응 전용 실험실을 구축했고, 연구동 환경개선사업, 체험형 교육 실습장 구축,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실험실과 사무실 공간 분리, 유해화학물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정밀안전진단 및 위험성 평가 실시 등을 수행했다.
최재진 책임기술원은 “앞으로 화학연 및 안전관리 관계자 여러분과 범국가적 안전문화와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연구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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