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는 가족 및 이웃이 수시로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은 연일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이 25.7도를 기록했다.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 부여·공주 지역에 폭염 경보, 충남 일부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대전 25.7도, 세종이 24.7도를 기록했다.
충남 홍성 21.9도, 천안 21.7도, 보령 22.2도, 서산 21.0도, 계룡 21.1도, 금산 21.5도, 부여 22.2도를 나타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대체로 많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30~35도로 평년기온(27.9~29.2도)보다 크게 높겠다.
내일(17일) 예상 기온은 최저 21~24도, 최고 29~35도다. 모레(18일) 예상 기온은 최저 21~24도, 최고 30~35도다.
기상청은 "대전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면서 “당분간 무더위는 계속 이어지겠고, 밤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나 폭염 영향 정보를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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