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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단한 여행을 많이 선호하는 가족들에게 천안이 주목받고 있다. 천안 삼거리에 위치해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아오는 병천 순대거리, 우리나라 최초로 지전설과 우주 무한론을 주장한 홍대용의 이름을 딴 '홍대용 과학관', 천안의 12경중 하나이며 1987년 8월 15일 국민 성금 모금과 역사자료기증 운동으로 개관한 독립기념관 등 여행과 지식 습득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 당일치기 여행으로 각광받고 있다.
천안하면 호도과자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학화호도과자' 천안 본점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호두과자를 즉석에서 만들어 바로 먹을 수 있고 △호도과자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부터 제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제조공정 견학이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
또한 호두손질방법, 차별화된 앙금만들기, 앙금을 구워내는 과정 등 호두과자를 만드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학화호두과자 관계자는 "갓 만든 호도과자도 먹고 특별한 체험 또한 즐길 수 있는 학화호도과자 천안 본점에 가족단위 방문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최근에는 2500원, 3500원으로 구성한 답례품 세트가 돌잔치, 결혼식 등 각종 행사 답례품으로 인기다"라고 전했다.
한편, 학화호도과자는 5만원 이상 주문시 학화모자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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