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직장인들이 등록한 연봉통계 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올해 중소기업 사원급 직장인의 평균연봉은 2,976만원, 경력연차는 평균 2.4년차로 집계됐다.
직급별 평균 연봉과 평균 경력연차를 살펴보면 ▲주임급 직장인의 연봉은 평균 3,382만원으로 사원급보다 406만원 높았고 평균 경력연차는 3.2년으로 집계됐다. ▲대리급 연봉은 평균 4,024만원, 평균 경력연차는 5.5년차로 조사됐고 ▲과장급 연봉은 평균 5,014만원, 평균 경력연차는 9.1년차로 집계됐다. 이어 ▲차장급 연봉은 평균 5,933만원이며 평균 경력연차는 11.8년차, ▲부장급 연봉은 평균 7,682만원, 평균 경력연차는 16.2년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중기 사원급 직장인의 평균 연봉 2,976만원이 두 배(5,952만원)가 되는 시점은 차장급(평균 5,933만원)과 부장급(평균 7,682년)사이다. 사원급 평균 경력연차가 2.4년이므로 차장급(평균 11.8년차)까지 약 9년이 지나야 사원급 평균 연봉이 두 배가 되는 것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연봉인상률이 높지 않아 사원급 연봉이 두 배가 되기까지 9년여의 긴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고은 기자 yeonha61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