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팜 임직원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페인트팜은 일본 ‘오렌지팹아시아 도쿄 데모데이’ 참가와 함께 소프트뱅크 센다이 대리점에 대표제품인 ‘바르는 디스플레이 S-Paint’를 설치하는 등 일본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S-Paint는 리어 스크린(유리 내부에 도포해 외부에서 바라볼 수 있는 스크린) 시공 시 손쉽게 바를 수 있고 유리 손상 없이 물로 씻어내면 간단히 제거할 수 있어 광고 시장의 핫이슈 제품으로 통한다.
페인트팜은 지난달 25일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오렌지 팹 아시아 도쿄 데모데이에 참가해 VC를 대상으로 데모 기회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에 참여한 소프트뱅크는 센다이 매장에 설치 시공을 의뢰했고, 셀렉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일본지역에서 이미 판매가 시작됐다.
페인트팜은 국내 유일의 스크린 페인트 전문제조업체로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의 강소기업이다.
대전혁신센터는 지난해 IR 투자유치 지원사업을 통해 투자유치를, 우수 스타트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동남아 판로개척을 지원한 바 있다. 또 KEB하나은행과 SK텔레콤의 매장에 S-Paint의 설치를 돕는 등 실질적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김학정 페인트팜 대표는 “소프트뱅크 전국 매장 설치를 기반으로 일본 옥외광고 시장에 침투하는 동시에 리어 스크린 화질 개선을 통한 신제품 연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속적인 국내외 투자 기관 연계를 통해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소프트뱅크 센다이 대리점에 S-Paint 설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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